[클린 애자일 - 새로운 세대를 위한 애자일 가치와 실천]

클린 애자일 책 표지

현재 우리 팀은 애자일 조직이다. 헌데, PM이 부재하다. 그래서 겉모습만 애자일 조직일 뿐, 실제로 애자일하게 일하고 있지 않다. 이 답답한 마음에 리더에게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PM 채용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었다. 우리 팀은 one team 이라는 느낌보다는 제각각 맡은 역할만 하며 굴러가고 있다.

"이건 애자일하지 않은 거 같은데?" 

"근데 애자일한 건 정확히 뭐지?"

이 궁금증으로부터 이 책을 읽게 됐다.

P.36
애자일은 프로젝트를 더 작은 반복 주기로 나누는 프로세스다. 각 반복 주기의 결과물을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일정을 평가하는 데 사용한다. 기능은 비즈니스 가치 순서대로 구현하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구현된다. 품질은 가능한 한 높게 유지한다. 일정은 주로 범위를 조절하여 관리한다. 이것이 애자일이다.

P.31
희망 대신 관리
희망을 없애는 것이 애자일의 주요 목표다. 애자일을 실천하면 희망이 프로젝트를 죽이기 전에 희망을 파괴할 수 있다.
희망은 프로젝트를 죽인다. 희망 때문에 소프트웨어팀은 관리자에게 진짜 진척도를 속인다. 관리자가 "어떻게 되어 가요?" 하고 물었을 때, 희망이 대신 대답한다. "꽤 괜찮아요." 희망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에 매우 나쁘다. 그리고 애자일은 희망 대신 춥고 힘든 현실을 초기부터 끊임없이 보여주는 방법이다.